수상 경력에 빛나는 언론인 마리아나 반 젤러가 지하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암시장의 내부 사정을 들여다본다. 마리아나는 에피소드마다 마약, 총, 호랑이 부위 등 각각 다른 물품을 취급하는 암시장을 살펴보며 관계자들을 만나고, 암시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수조 달러 규모의 지하 경제를 낳는 지정학적 상황을 규명한다.
에피소드 1
사기
마리아나는 국제 사기의 세계에 뛰어들어 그 구조를 파헤치고, 성장 일로에 있는 사기 산업의 핵심 인물들과 대면한다. 마리아나는 취재를 위해 휴대폰, 복권, 금융 등 각 분야의 거물 사기꾼들을 쫓으며 몬테고베이의 거리에서 휘황찬란한 텔아비브까지 누빈다. 그 과정에서 미국인이 사기꾼들의 완벽한 먹잇감인 이유가 밝혀진다.
에피소드 2
펜타닐
펜타닐은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마약 파동에 박차를 가한 약물로 꼽힌다. 그러나 펜타닐 때문에 암시장의 판도가 변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마리아나가 새로운 두목, 새로운 반입 경로, 새로운 위험, 그리고 다시 닥칠 펜타닐 파동의 값을 치르는 미국 사회를 파헤친다.
에피소드 3
위조지폐
마리아나는 페루의 지하 세계에 들어가 세상에서 가장 정교한 미국 달러 위조지폐를 찍어 내서 판매하는 조직의 장인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마리아나는 위조지폐 인쇄소를 대부분 리마를 본거지로 하는 범죄 조직이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 첩보부의 위조 방지 기술과 페루 경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여전히 위조지폐로 큰돈을 벌고 있다.
에피소드 4
스테로이드
SNS 시대에 불법 스테로이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마리아나가 스테로이드의 생산자와 사용자들을 물색하여,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불법 스테로이드 암시장의 원동력인 인간의 허영심, 불안, 욕심을 탐구한다.
에피소드 5
포주
마리아나가 고향인 캘리포니아에서 포주, 피해자, 위장 경찰, 사설탐정들을 만나 미국의 불법 성매매 산업의 더러운 이면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여정을 떠난다. 포주가 여자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포주는 어디서 권력을 얻는가? 이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암시장에서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무슨 짓을 자행하는가?
에피소드 6
코카인
마리아나는 추적이 거의 불가능한 밀수 경로를 역추적하면서 코카인이 페루 오지의 계곡에서 콜롬비아의 카리브해를 거쳐 마이애미 거리로 퍼지는 과정을 따라간다. 미국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수십 년이 흘렀지만 오히려 코카인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나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파티 마약을 목숨을 걸고 운반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마리아나 반 젤러
대런 포스터
제프 플렁킷
벤 셀코우
벵트 앤더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