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 제조회사 "마루키타"의 영업사원이 된 미야모토 히로시. 영업용 웃음이 서툰 그는 자신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 미야모토는 통근 중에 역 홈에서 첫눈에 반한 여성에게 말을 걸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녀는 미야모토의 동기인 타지마가 "차원이 다르다"고 할 정도의 미인. 결심을 한 미야모토는 드디어 그녀에게 말을 걸게 되는데...
프루트펀치 사건으로 미야모토 히로시는 미사코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다른 시간에 출근하게 된다. 한편 회사에서는 오카자키 부장에게 2개월간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거래처가 있다는 걸 들키게 되어 서둘러 찾아가지만, 격노하는 점장에게 미야모토는 영업맨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미야모토는 미팅에서 알게 된 유나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코다 미사코와 다시 출근 시간을 함께 하며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미사코는 갑자기 출근하지 말고 어딘가 가자고 하는데, 미야모토는 망설이면서도 그녀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미사코와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평소와는 다른 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에 두근거리는 미야모토에게 그녀는 어떤 고백을 하는데...
미야모토와 코다 미사코는 주위의 눈을 신경 쓰며 통근 시간을 앞당기는데, 타지마에게 목격당한다. 그런 미야모토에게 타지마는 재미없는 생활에 도피처가 있어 좋겠다는 소리를 하지만 미야모토는 도망치는 동안에는 미사코를 안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왜 안아주지 않냐는 미사코의 말에 갈등하는 미야모토. 갈등 끝에 미야모토가 낸 답은...
코다 미사코와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미야모토는 오다 과장 집으로 초대를 받는다. 오다 과장에게 자초지종을 모두 털어놓지만, 돌아오는 건 날카로운 지적뿐이다. 그래도 그녀를 잊을 수 없던 미야모토는 마음에 변화를 추구하여 자취를 결심한다. 한편 직장에서는 선배 진보 카즈오에게 일을 인수인계받게 되는데...
미야모토는 곧 그만두는 진보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영업맨으로서 대단함을 느낀다. 일에 서툰 자신을 바꾸고 싶었던 미야모토는 그런 진보에게 붙기로 마음을 먹고... 그러던 어느 날 미야모토는 진보와의 술을 마시기로 한 이자카야로 향하고,도착한 그곳에는 진보와 함께 독립하여 새로운 회사를 세우는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케마츠 소스케
Hiroshi Miyamoto
에모토 토키오
Kaoru Tajima
Tetsuya Mariko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