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6
번개 치던 날 1 / 번개 치던 날 2 / 비호감 대작전
1. 하루 종일 아이들 챙기고, 원고 마감하느라 정신이 없는 두순은 매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는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반대로 데이트 한 번 못해보고 집사 없이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없는 쫑알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런 둘의 마음을 하늘은 알았는지 하늘에서 번개가 치자 둘의 몸이 바뀌는데....2. 몸이 바뀐 것이 처음에는 만족스러웠던 쫑알과 두순은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기만 하다. 돈도 벌어야 하고, 아이들 밥도 챙겨줘야 하고 귀찮은 일 투성이인 인간생활에 지친 쫑알과, 밥 먹는 것 하나, 외출하는 것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동물 생활에 질린 두순은 서로를 돌아보며 돌아가고 싶어한다. 과연 이 둘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3. 두순은 가난한 자신 때문에 늘 맛있는 간식 하나 맘껏 못 먹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워 한다. 결국 눈물을 머금고 아이들을 부자 고모에게 보내기로 마음먹은 두순은 고모를 집으로 초대한다. 처음엔 부자 고모의 장난감 등에 좋아하던
25분 · 2016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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