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상징 DMZ. 그 선을 넘어 남북을 오가고 생명의 길을 만들어내는 장벽없는 자연.
오랫동안 금단의 선이었던 남과 북의 해상경계선 NLL. 그 금단의 선이 만든 풍요로운 야생을 만나본다.
태양빛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적도. 풍부한 태양 에너지는 물을 만나 다양한 생명을 키워왔다. 지구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사는 야생의 보물 창고 생명의 땅 적도를 가본다.
바다 선착장과 양식장에서 물고기를 훔쳐 먹는 수달, 도시하천에서 서식하는 수달 등을 통해 사람 인근에서 생활하는 수달의 생태를 조명한다.
다람쥐, 청설모, 곤줄박이 등이 도토리, 잣 등의 열매와 나무 둥지를 놓고 경쟁하는 고요해 보이지만 치열한 숲 이야기를 만나본다
절벽 둥지에서 떨어진 후 다른 어미한테 입양된 괭이갈매기 새끼 이야기를 중심으로 녹색비둘기, 혹돔 등 풍요로운 독도 생태계와 비경을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