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첫날, 경준은 사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남에게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를 싫어하는 사라를 위해 경준은 반짇고리를 몰래 탕비실에 갖다 두며 그녀를 챙긴다.
성은은 항상 자신을 모함하고 괴롭히는 김 팀장과 변 차장 때문에 힘든 회사 생활을 이어간다. 힘들어하는 성은에게 진호가 위로의 쪽지를 건넨다.
경준은 회의 시간에 사라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고, 사라는 경준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덤벙거리는 사라를 경준은 뒤 따라다니며 챙겨준다.
회의자료를 미리 검토하지 않고, 번번이 회의에 불참하는 등 업무를 성실히 하지 않는 변 차장과 김 팀장으로 인해 팀원들은 골머리를 앓는다.
진호에게 경준의 마음을 듣게 된 성은은 사라에게 경준이 사라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사라는 경준에게 퇴근 후에 단둘이 술을 마시자고 제안한다.
마케팅 컨셉 시안 전체 회의에서 김 팀장을 제외한 팀원들이 성은의 시안을 좋게 평가하자, 김 팀장은 화가 난다. 성은은 자기에게 친절하고 다정한 진호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진소연
Kim Ji Hyun
한서진
Lee Hye In
백수희
배우
조소빈
변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