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생에 대해 조언할 자격이 있을까? 결혼 생활이 파탄 나기 직전에, 하나뿐인 딸은 자신을 극도로 미워하고 작가의 꿈은 제대로 실현하지도 못한 중년의 클레어(캐스린 한). 그런 그녀에게 옛 친구가 뜬금없이 찾아와 '슈거에게'라는 상담 칼럼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한 클레어는 조언이 절실한 사연자들의 편지를 읽으며 자신의 삶을 차근차근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아무리 엉망진창이라도 치유될 수 없는 인생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셰릴 스트레이드 베스트셀러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