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네일살롱을 운영하는 타카모리 아즈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어느 날 생각지도 않았던 남편 준페이의 지방 발령으로 주말 부부가 된다. 아즈가 운영하는 네일살롱의 신규 고객은 아즈에게 남편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닌지 등 물어보며 아즈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한편 준페이의 발령처에는 이즈츠라는 신입 여자 사무원이 들어오게되고 남성 사원들은 기뻐한다. 그러던 중,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얼굴에 수 많은 멍이 든 채 준페이가 아즈 앞에 나타난다!
믿었던 남편 준페이가 바람을 핀 사실을 안 아즈는 상처를 받고 준페이를 집 밖으로 내쫓는다. 준페이와 바람을 핀 여자 리나의 가정 역시 온전치 않는데... 그러던 중 준페이는 불륜관계를 정리하고자 하지만 리나는 그런 준페이에게 어떤 말을 하는데...!? 한편 아즈에게 생각지 못한 만남이 찾아오게 된다. 어플에서 한번 대화를 한 상대인 쿠로이가 눈 앞에 나타나고 아즈에게 호의를 가진 쿠로이는 점점 적극적으로 다가오는데...!?
딸 나나카가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아즈는 크리스마스 이틀간만 남편 준페이가 집에 돌아오는 것을 허락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기 직전 준페이가 다시 불륜 상대 리나와 만난 것이 발각된다. 그런 가운데 리나의 남편 와타루는 아즈를 불러내, 배우자가 바람피운 사람들끼리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아즈는 미남 경영자 쿠로이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호텔 방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쿠로이가 피부에 닿은 순간 남편 준페이의 얼굴이 뇌리를 스쳐 자제심을 되찾는다. 그 후 아즈는 준페이에게 집에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하고, 두 사람은 다시 함께 하기로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즈는 미용사인 친구 료마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게 되는데...
불륜 상대인 리나의 책략에 의해 아즈는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경영자 쿠로이 요시노부를 사칭한 타쿠미와 호텔에서의 밀회 사진을 남편 준페이에게 들키고 만다. 준페이는 이에 크게 동요하고, 마치 더러운 것을 대하듯 아즈를 뿌리친다. 한편 리나의 남편 와타루는 리나가 준페이를 따라 파트타임으로 입사한 건설회사에 찾아가 야비한 말로 준페이와 리나의 마음을 짓밟는데...
자신 이외의 남자와 선을 넘을 뻔한 아즈를 머릿속으로는 용서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준페이는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그때 불륜 상대였던 리나가 남편 와타루에게 쫓겨나 준페이를 찾아오고, 온갖 말로 준페이에게 자신의 사랑을 밀어붙이지만 준페이는 완고하게 거절한다. 한편 아즈를 "불륜을 저지른 천박한 유부녀"라고 야유하는 메일과 사진이 단골손님에게 퍼지면서 아즈의 네일 살롱은 계속해서 예약이 취소되는데...
나카 리이사
배우
츠카모토 타카시
나카무라 토모야
마츠모토 마리카
야마다 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