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숨겨진 경이로움

안개가 드리우고, 울창한 정글이 경계를 이루는 나라. 신비에 둘러싸인 나라, 르완다다. 이 불과 숲의 열대의 땅은 아프리카의 근간을 이루는 산악 지대 꼭대기에 있다. 아프리카의 유인원과 비룽가 화산, 풍부한 열대우림, 그리고 폭발하는 호수까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신비로운 경관이 이곳에 있다.

수풀이 우거진 호수부터 높이 솟은 봉우리까지, 에티오피아는 극한의 자연이 있는 곳이다. 생명체들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적응해 왔다. 먼 옛날부터 생명을 품어온 이 고대의 땅에는 그을린 사막 너머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생동물의 보고를 숨기고 있는 요새와 같은 산들이 있다.

사하라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막으로서 넓은 띠 모양으로 북아프리카를 덮고 있는 극한의 지대이다. 물이나 식량이 전무해 겉보기로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땅처럼 보인다. 그러나 바싹 마른 외관 너머에는 이 혹독한 환경에 적응해 온 특수종들이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