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다섯 쌍둥이

1-1 우리는 초등학생! 초등학교 입학식 날! 다섯 쌍둥이는 신나게 학교를 향해 달려간다. 그러나 입학식이 끝나고 각자의 교실로 가는 시간, 보라는 방송실, 남이는 실험실, 하얀이는 급식실을 찾아 가버리고, 할 수 없이 하늘이는 맏이라는 책임감으로 애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난데없이 스피커에서 보라의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실험실에서는 연기가 새어나온다. 기겁을 한 담임 선생님과 엄마, 아빠 앞으로 이번에는 닭과 오리떼가 달려오는데.! 1-2 홍이와 돌돌이 어느 날, 큰 개에게 쫓기던 강아지를 구해준 홍이는 강아지가 자꾸 쫓아오자 할 수 없이 엄마 몰래 마당에 숨겨놓는다. 이를 안 아이들은 모두 신이 나서 강아지를 방으로 데리고 오지만, 결국 다음 날 강아지는 엄마에게 들켜 쫓겨나고 만다. 아이들은 도서관 뒷마당에 강아지를 숨겨놓고 돌아가려 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그만 문이 잠기고 만다.

2-1 하얀이가 다이어트를 한 까닭은? 갑자기 하얀이가 다이어트를 선언한다. 목표는 일주일 후에 있을 신체검사 때까지 현재의 체중 40Kg을 30Kg으로 줄이겠다는 것! 결국 쌍둥이들은 하얀이의 비상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하지만, 동네를 울려가며 하루종일 뛰고 또 뛰어도 하얀이의 몸무게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2-2 하늘이의 첫사랑 하늘이는 같은 반의 소미를 좋아한다. 그런데 세호가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 하늘이는 점점 더 증세가 심해진다. 결국 쌍둥이들은 하늘이 돕기 작전을 시작하지만, 모두 뜻대로 되지 않아 마지막 방법으로 편지를 써보기로 한다. 연애편지가 뭔지 모르는 아이들은 모두 엉뚱한 소리만 늘어놓는데, 뜻밖에도 홍이가 완벽한 연애편지를 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편지를 받은 소미는.

4-1 홍이는 명탐정!? TV에서 탐정드라마를 보고 거기에 반한 홍이는 어설픈 탐정흉내를 내다 쌍둥이들의 놀림거리가 된다. 화가 나 돌돌이를 데리고 산책 나갔던 홍이는 엉뚱한 도난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직접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나서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자꾸 사건을 복잡하게 얽혀만 간다. 4-2 하얀이의 엄마는 누구? 하얀이는 우연히 어릴 때 비디오에서 자기만 낯선 아줌마에게 안겨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어쩐지 자기만 다른 애들과 다르다고 느끼게 된 하얀이는 결국 진짜 엄마를 찾겠다고 집을 나서고, 다른 아이들도 하얀이가 자기들과 쌍둥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다섯이 함께 있어야만 하는 다섯 쌍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아이들은 돌돌이를 앞세워 하얀이를 찾아나서고.

5-1 선생님의 취미는? 아이들과 놀아주던 김순경은 우연히 쌍둥이네의 담임인 오선생님을 보고는, 첫 눈에 반해버린다. 이를 눈치챈 아이들은 김순경을 도와주기로 결심, 첫 번째 작전으로 하늘이가 선생님의 취미를 알아내기로 한다. 음악감상이 취미라는 선생님 말에 하늘이는 김순경과 함께 음악을 준비해 선생님을 찾아가는데. 5-2 보라의 카네이션 어버이날이 다가오자 쌍둥이들은 돈을 모아 엄마에게 스카프를 사드리기로 하는데, 보라는 충동구매를 하느라 자기 몫인 5000원을 다 써버리고 거짓말을 했다가 애들에게 들키고 만다. 다급해진 보라는 갖은 수단을 다 동원하여 돈을 마련하는데 성공, 다섯 명의 돈을 모아 스카프를 사러 출발한다. 하지만 길에서 돈을 잃고 울고 있는 꼬마를 발견한 보라는 스카프를 살 돈을 꼬마에게 줘버리는데.

6-1 원피스 대소동 엄마가 동창회에 가는 날, 다섯 쌍둥이는 처음으로 자기네끼리만 집을 보게 된다. 보라는 엄마가 아끼는 원피스를 꺼내 입고 기분을 내다가 그만 옷에 얼룩을 남기게 되고, 이걸 지우려고 쌍둥이들은 표백제까지 동원한다. 하지만 사태는 점점 심각해져 결국 옷은 걸레조각처럼 돼버리고 마는데. 6-2 난 치과가 싫어 매일 과자를 끼고 살던 하얀이에게 충치가 생기자, 홍이와 남이는 치과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를 말해주며 엄마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점점 더 충치가 심해져 결국 엄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홍이와 남이는 하얀이를 데리고 다락방으로 들어가 치과에 가지 않겠다며 농성을 벌인다. 엄마와 하늘이, 보라는 갖은 방법을 다 써 세 명을 내려오게 하려 애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