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페셜
TV 프로그램 · 다큐멘터리

역사, 자연, 경제, 사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배움의 기쁨을 선사한다.

2016년 · 59m

시즌 2011

  • 에피소드 12
    에피소드 865
    에피소드 12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칭송받는 수세식 화장실 하지만 환경에는 최악의 발명품이 되어버렸다. 물 낭비, 수질오염, 자원낭비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수세식 화장실. 이제, 지구를 위해 화장실에서부터 작은 혁명을 일으킬 때다.
    59분
  • 에피소드 13
    에피소드 866
    에피소드 13
    1945년 8월 15일, 국권피탈로 대한제국이 멸망한 이후부터 딱 35년 만에 찾은 해방.식민국민이란 이름으로 모든 것을 뺏기고 억눌려 살았던 그들이 맞이한조국의 해방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다.하지만 역사는 8.15 해방 이후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화했고 또 역사적으로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는 짚어보았지만 정작 8월 15일 그날의 이야기는만세 물결이 요동친 해방의 날로만 정의되고 있다.그저 멋모르고 철없던 어린 아이부터 낯선 땅에 끌려간 징용피해자,일본의 감시를 피해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광복을 맞이한 독립운동가.그들은 같은 역사를 공유하지만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57분
  • 에피소드 14
    에피소드 867
    에피소드 14
    2009년 쌍용자동차 대량해고, 그리고 2년 해고 노동자의 심리치료 현장, 죽음에 내몰린 해고 노동자의 삶을 생생하게 포착한다.14번째 죽음 - 죽음의 기로에 선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2년 사이 14명이 죽었다. 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6명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쌍용차 정리해고자들의 자살률은 일반인의 3.74배, 심근경색 사망률은 18.3배 높았다. 이들을 죽음으로 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의 8주간의‘심리치료’그 현장을 담다. 쌍용차 해고자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자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가 쌍용차 해고자와 그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심리치유가 그것이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어색해했고, 적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은 달라질 수 있을까? 제작진은 8주간의 심리치유 과정을 참관하며 그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 안에 담았다.철저히 무너진 정리 해고자의 삶. 2009년, 2천명이 넘는 쌍용차 근로자들이 회사를 떠난 후 2년. 제작진이 만난 해고자들은 대부분 도시빈민으로 떨어져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생활고와 가정불화,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자신의 옆에 죽음이 있는 것 같다고 토로하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사연을 담아본다.공생의 길은 없는 가? 해고 후 2년, 해결된 것은 없다. 매일 간 전쟁 같은 파업 끝의 성과물인 합의문은 철저히 휴지조각이었다. 1년 후 복직을 약속 받은 쌍용차 무급 휴직자들은 2년이 되도록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 민형사상 고발 취하 합의는 200억 원대의 손해배상소송, 86명 구속으로 이어졌다. 쌍용자동차 해고 그 후, 공생의 길은 없는가?
    59분
  • 에피소드 15
    에피소드 868
    에피소드 15
    "새는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달린다. 인간은 달리기 위해 태어났다." -[본투런] 저자, 크리스토퍼 맥두걸-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그가 동물과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시속 110km를 자랑하는 치타, 시속 60km를 넘게 달하는 경주마에 비하면 최고 시속 44km로 달리는 우사인 볼트는 그저 그런 달리기 선수일 뿐이다. 하지만 100미터 달리기에서 그 동안의 인간의 한계라 불리던 마의 9.5초의 벽은 우사인 볼트에 의해 깨졌고, 기록 갱신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또한 인간은 네 발에서 두 발로, 걷기에서 달리기로 두 번 진화했고, 그러면서 튼튼한 아킬레스건과 심장, 체온조절 능력 등과 같은 네발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달리기 선수로서의 장점을 타고났다. 우리 안에는 질주본능이 숨어있다는 것인데... 우리 안에 숨어 있는 질주본능! 그 실체에 접근해 보고, 인간의 달리기! 그 스피드의 한계를 가늠해본다.#(자메이카 현지 취재) 세기의 라이벌!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을 만나다!지난 6월, 카리브해 연안의 작은 섬, 자메이카에서는 국가축제인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우리는 그곳에서 대회에 참가한 우사인 볼트의 최대 라이벌, 아사파 파월을 만났다. 현재 100m달리기 세계기록 보유자는 우사인볼트! 하지만 지난해부터, 볼트가 허리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올해에는 아사파 파월이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예선전에서 9초대의 좋은 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무난하게 진출했는데... 그런데 100m예선이 끝난 직후,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던 우사인 볼트가 예고도 없이 스타디움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선전하는 아사파 파월이 신경이 쓰이는 듯, 경기 모습을 내내 주시했는데... 100m 기록의 역사를 번갈아가며 갈아치우고 있는 세기의 라이벌, 우사인볼트와 아사파 파월! 두 주인공을 자메이카 현지에서 만나본다.#네발로 달리는 동물 VS 두 발로 달리는 인간 : 인간은 타고난 달리기 선수다?시속 110km 넘게 달리는 치타, 시속60km가 넘는 경주마와 경주견인 그레이 하운드! 이에 비하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우사인볼트의 달리기 실력도 형편없다. 네발로 달리는 동물에 비해, 두발로 달리는 인간은 속도를 내는데 불리한 조건이다. 네발로 달리는 동물은 두 다리로는 체중을 분산하고, 나머지 두 다리로는 추진력을 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두발로 달리는 인간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두 발로 서고, 두 발로 달리는 두 번의 진화를 겪으면서, 달리기 선수로서의 놀라운 잠재력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안에 숨어있다는 질주본능을 만나본다.#지상에서 가장 빠른 F1자동차와 인간의 100m레이스! 그 승자는?지상에서 가장 빠른F1자동차와 인간이 100m레이스를 펼친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최고속도 300km에 달하는 f1자동차와 10초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육상선수의 대결! 100m를 완주할 때는 자동차가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놀랍게도 경기초반에는 사람이 앞질렀다. 0.1초보다 빠른 반응속도와 순간적으로 앞으로 튀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인체의 스프링, 아킬레스건 때문인데... 인간과 자동차의 레이스를 통해 인체에 숨겨진 놀라운 가능성을 밝혀본다.#스프링을 달고 달린다? 의족의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인체의 스프링 역할을 하는 아킬레스건! 이 아킬레스건의 효과를 극대화 한다면, 더 잘 달릴 수 있을까? "플렉스 풋 치타"라는 의족을 신고 달리는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4)! 이번 대구육상선수권대회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처음으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육상선수의 다리에 비해 무게가 절반밖에 안 나갈 정도로 가볍고, 스프링처럼 탄성이 뛰어난 의족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한 그를 만나봤다.#인간의 한계는 시속60km? 발끝 달리기로 속도의 한계를 뛰어 넘다!동물계 대표적 달리기 선수인 경주마는 평균 시속이 60km에 달한다. 그런데, 인간이 시속 60km로 달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미국의 피터 웨이앤드 교수와 매튜 번들 교수는 한발 뛰기와 뒤로 뛰기라는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하여, 스피드의 관건은 ‘땅에 가해지는 발의 힘’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짧고, 강하게 지면을 내리치고 달리면 그만큼 속도는 빨라지는 것! 그러기 위해선 발뒤꿈치가 아니라 발끝으로 달려야한다고 하는데...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끝보다는 뒤꿈치부터 지면에 디디며 달리고 있다. 제작진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발뒤꿈치가 아닌 발끝으로 달리는 "달리기 자세 교정 실험"을 진행했는데... 발끝달리기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를 만나본다.
    58분
  • 에피소드 16
    에피소드 869
    에피소드 16
    당신의 고향은 어디입니까?고향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하루하루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생활 속에서고향은 언제나 그립고 정겨운 이름이 아닐까.하지만 떠나온 고향은 더 이상 추억 속에 남아있는 옛 모습이 아니다.그 동안 빠른 속도로 개발을 거듭해 와 고향의 정겨운 풍경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말았다.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전해주던 고향의 모습은 어디로 간 것일까.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임실군 운암면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은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곳이다. 1960년대 섬진강댐이 만들어지고 옥정호가 생기면서 수몰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 하지만 일부 남아 지금도 사람들의 질긴 삶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수몰로 인해 고향마을과 많은 이웃들, 그리고 생계수단이었던 논과 밭을 대부분 잃었지만 이곳엔 아직도 자신들 삶의 방식을 고수하며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옥정호를 앞마당 삼고 있는 내마마을내마마을은 구불구불 산길을 돌아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들어가야 하는 작은 오지마을이다. 이곳 역시 옥정호가 생기면서 마을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긴 수몰지역. 수몰이 되기 전에는 50여 세대가 살았지만, 20여 세대가 수몰을 겪은 후 현재는 9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수몰 전에는 들이 넓어 농사짓고 살기에 좋았던 곳. 일제강점기 때나 한국전쟁 이후에도 전기가 들어오는 등 다른 마을에 비해 잘 살던 마을이었다. 하지만 수몰 이후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오지마을의 하나로 남아있다. 수몰 이후 절반 이상의 토지가 물에 잠겨 내마마을에선 주로 밭농사를 짓고 산다. 이 마을 사람들의 주요소득원은 고추농사. 1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고추농사에 정성을 쏟으며 1년을 산다.내마마을 토박이 최기장씨 이야기이곳엔 고향을 지키고 있는 최기장씨 부부가 살고 있다. 남편은 65세, 부인은 54세 11살 차이 나는 부부는 내마마을의 장승같은 존재. 15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최기장씨는 늘 넉넉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맞이해 주는 인심 좋은 시골할아버지다.전주 도시처녀였던 부인은 18살에 중매로 시골오지마을에 들어와 내마댁이 되었다. 넉넉지 않았지만 아껴주는 남편이 있었기에 어려움 모르고 세월을 보냈다는 부인 김정애씨. 천상 농사꾼인 남편을 따라 농사짓는 일이 쉽진 않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다. 옥정호 때문에 고향마을의 옛 모습은 잃었지만, 고향의 변화에 적응하며 옥정호에 삶을 기대어 사는 최기장 부부의 잔잔한 고향이야기를 전한다.섬이 된 산, 붕어섬옥정호에 유유히 떠 있는 섬 하나. 그 이름은 붕어섬이다. 수몰되기 전에는 하나의 산이었지만, 옥정호에 잠기면서 섬이 되었다. 떠 있는 형상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서 붕어섬이라 불리지만, 내마마을 사람들에게 불리는 옛 이름은 섬깎음 또는 외얏날이다. 최기장씨 부부는 바로 이 붕어섬에서 고추농사를 짓는다. 매일 배로 옥정호를 건너며 농사를 지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지만, 붕어섬만큼 농사가 잘 되는 곳도 없다. 그래서 최기장 부부에게 붕어섬은 삶의 터전이자 늘 고마운 존재다. 하지만 임실군이 이곳을 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잡혀 있어 언제 이 터전을 잃을지 모르는 상황. 앞으로 이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수많은 사연들이 묻혀 있는 옥정호옥정호가 생기면서 임실군과 정읍시(당시 정읍군) 등 2개 군 5개면 24개 리가 물에 잠겼고, 3천세대 2만명의 수몰민이 발생했다. 조상대대로 농사밖에 모르며 살아온 수몰민들은 정부에 완벽한 이주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투쟁을 벌였고, 수몰민의 이주대책사업은 당시 커다란 사회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등지고 떠난 사람의 아픔과 한이 서려있고, 아직도 잊지 못하는 고향의 추억을 담고 있는 옥정호. 최기장씨는 매일 옥정호를 건너고 마주하며 고향을 떠올린다.옥정호에 기대어 사는 삶옥정호가 없었다면 최기장씨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옥정호가 생기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최기장씨. 한 때는 마을의 연락선을 운행하는 뱃사공이기도 했고, 옥정호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고기잡이를 하며 살기도 했다. 이제는 매일 옥정호를 건너며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 되어있다. 옥정호는 고향을 앗아간 무서운 존재이면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내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푸르른 옥정호에 기대어 사는 최기장씨 삶의 이야기를 통해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정겨운 고향이야기를 전해본다.최기장씨 오늘도 행복하세요?올해 최기장씨에게는 유난히 우여곡절이 많다. 고추가 한참 자랄 시기에 비가 많이 와 고추는 병이 들었고 작년에 비해 수확량은 절반도 못 미칠 상황이다. 또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최기장씨 소먹이 창고까지 물이 차면서 여름위기를 넘겨야 했으며, 갑자기 어깨를 다쳐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최기장씨. 오늘도 행복한 그의 삶은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을 줄 것인가.
    58분
  • 에피소드 17
    에피소드 870
    에피소드 17
    미국과 중국, 양국의 공생관계를 일컫는 ‘차이메리카’ 그러나 유가 100달러 시대 한 몸과도 같았던 ‘차이메리카’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에너지 자원을 놓고 철저한 경쟁체제에 돌입한 미국과 중국 과연 ‘차이메리카’의 공존은 계속 될 수 있을 것인가1부. 에너지 패권, 미국의 독주는 계속되나?에너지 블랙홀 중국. 전 세계 자원을 삼키다. 최대 원유 매장국 베네수엘라,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며,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유전의 “초중질유”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오리노코 지역은 이미 90년대 미국 주요 석유회사들이 장악한 곳. 하지만 차베스 정부의 석유산업 국유화 선언 이후 몇몇 미국 회사들이 자산과 운영권을 몰수당하자, 중국 정부는 그 틈을 타 베네수엘라에 200억 달라가 넘는 투자를 감행한다. 막대한 투자의 뒤에는 하루 100만 배럴이 넘는 대규모 석유 거래가 있었다.90년대, 중국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에너지 외교를 펼쳐왔다. 미국의 영향력이 적은 석유개발 미개척지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니다. 석유수출 세계10위국인 앙골라에 110억 달러의 차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국가 재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된 중국, 그 대가로 앙골라는 중국 원유수입에 19%를 차지하는 최대 원유 공급처가 됐다. 지금 중국은 전 세계 에너지 자원을 ‘폭식’하고 있다.중국은 왜 자원폭식에 나섰나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인 중국이 전력난에 시달린다? 2000년대 이후 감소한 탄광과 급격한 석탄가 상승으로 자국 내 석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석탄파동은 최악의 전력난으로 이어져 중국 곳곳에 제한송전과 정전사태를 야기했다. 결국 중국은 2009년 석탄 순수입국이 되었다. 석유도 사정은 마찬가지. 석유 순수입국이 된 것은 93년, 이미 오래 전 일이다.2010년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이 되었다.100년 만에 일어난 지각변동은 세계 에너지 시장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석유시장, 미국의 패권은 계속되나미국 텍사스의 이글포드. 하루 10만 배럴 이상이 생산되며 바닥난 텍사스 석유고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곳의 ‘셰일오일’은 ‘수압분쇄법’이라는 기술을 통해서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이 거의 유일한 생산국인 상황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석유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 채굴기술은 미국의 패권을 유지할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중국이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석유대국 카자흐스탄. 생산원가가 싼 석유가 많을 뿐 아니라 육상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미국의 견제 없이 해외 원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루트를 확보하게 된다. 육상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을 견제하고 나선 중국, 석유시장을 둘러싼 미중파워유가를 움직이는 투기자금, 그리고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 중국을 위협하다유가는 실제 공급, 수요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엄청난 투기자금이 유가를 움직이는 큰 힘이 된지 오래다. 2008년 미국 의회는 유가폭등의 주범으로 선물시장의 투기세력을 지목했다. 실제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마이클 마스터스는 양심선언을 통해 대큐모 투기자본을 폭로하기도 했다.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유가를 움직이는 투기자금, 그리고 미국의 양적완화정책 - 중국을 위협하다유가는 실제 공급, 수요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 엄청난 투기자금이 유가를 움직이는 큰 힘이 된지 오래다. 2008년 미국 의회는 유가폭등의 주범으로 선물시장의 투기세력을 지목했다. 실제 헤지펀드 매니저였던 마이클 마스터스는 양심선언을 통해 대큐모 투기자본을 폭로하기도 했다.2008년 금융위기에 따라 미국이 실시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은 이런 투기시장의 성장에 기름을 붓는 촉매제가 됐다. 스탠포드 대학의 매키논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대규모 통화량 완화 정책이 불러온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이 당장 미국에 나타나진 않는다는 것,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것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중국이다차이메리카, 공존은 계속될 것인가위기 극복을 위한 공생의 파트너였던 미국과 중국. ‘차이메리카’는 중국이 수출흑자를 미국의 국채매입에 투자하고, 그로 인해 적자재정을 보충한 미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서 중국의 상품을 소비하며 유지되어 왔다.그러나 원유 100달러의 고유가시대, 중동과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기득권을 가진 미국과 25억 에너지 소비자를 위해 자원 확보전에 돌입한 중국은 자원전쟁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대립 중이다. 이들의 경쟁과 갈등은 앞으로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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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전인태
    제작
  • 손
    손현철
    제작

콘텐츠 설명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역사, 자연, 경제, 사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속속들이 파헤치고 배움의 기쁨을 선사한다.

정보

스튜디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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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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