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시험에 떨어진 로이드는 크게 실망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사관학교 근처 식당에서 알바를 하기로 한다. 하지만 로이드를 본 식당 주인 ‘크롬’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로이드를 경계한다. 한편, 로이드가 떨어진 걸 알게 된 메르토판은 크게 당황하며 로이드의 시험 성적을 훑어본다. 그러다 로이드가 ‘고대 룬 문자’까지 쓸 줄 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사관학교 시험에 떨어진 로이드는 크게 실망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사관학교 근처 식당에서 알바를 하기로 한다.

마리가 로이드를 위기에서 구하자 로이드는 마리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고 말한다. 골치가 아파진 마리는 로이드를 돌려보내고 자신을 찾아온 크롬에게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한다. 한편, 셀렌과 리호는 왕녀의 정보를 얻기 위해 마녀의 집에 갔다가 그곳에서 로이드를 만난다. 셀렌은 로이드가 마리와 동거하는 걸 보고 오해를 하고, 리호는 마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마리가 마음에 걸렸던 로이드는 촌장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왕궁으로 달려간다.

사관학교에 편입한 로이드는 마리와 함께 성검도 뽑고, 수업도 열심히 들으며 충실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곧 사관학교의 연례행사인 로쿠죠 마법 학교와의 교류 시합 날이 잡혔다. 그 일로 로쿠죠 마법 학교의 교장이 찾아왔는데, 그때부터 리호가 이상해졌다. 로이드는 기운이 없는 리호에게 힘을 주기 위해 데이트 신청을 하기로 하는데…

성검을 놓고 벌이는 로쿠죠 마법 학교와의 교류 시합이 시작됐다. 롤이 직접 선수로 출전하면서 아자미 왕국 사관학교에서도 로이드를 선수로 내보낸다. 셀렌과 필로 퀴논이 맞붙은 첫 번째 시합은 셀렌의 반칙패로 로쿠죠가 승리하고 두 번째 시합에서는 로이드가 메나 퀴논을 꺾어서 1대1 상황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시합에서는 롤과 리호가 맞붙게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