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성저와 예원링은 우연히 스커유를 만나 집에 데려다주고, 엉망인 집을 보고 경악한다. 페이성저는 스커유의 아빠가 스이제 교수님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커유의 시터로 일한다. 어릴 때가 생각난 성저는 커유를 각별히 챙기고, 어느 날 밤 커유는 복통을 호소하는데...
스이제는 커유가 아팠던 일로 인해 페이성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한편, 페이성저는 스이제와 스커유의 삶에 조금씩 스며드는데...
페이성저는 어릴 때 우연히 만나서 위로를 건네준 사람이 스이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페이성저는 스이제에게 도시락까지 싸 주고, 장자오펑은 스이제에게 고고학팀을 제안하는데...
스이제의 인기가 많아지자 페이성저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를 하고, 스이제 역시 페이성저에게 남다른 감정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페이성저와 스이제는 스커유와 함께 한 가족처럼 가까워지고, 스이제도 옛일을 떠올리는데...
샹하오팅과 그의 여자 친구 리쓰위는 학교 보건실에서 연애 행각을 벌이다 모범생 위시구에게 들키고 만다. 리쓰위는 위시구에게 호기심을 느껴 공부를 핑계로 접근하지만, 위시구는 단칼에 거절한다. 샹하오팅은 낮잠을 자려고 보건실에 들렀다가 먼저 와서 자고 있던 위시구를 발견하는데...
샹하오팅의 친구들은 위시구를 불러내 리쓰위와 가깝게 지내지 말라고 경고하고, 샤언은 위시구가 대들자 화를 참지 못하고 때리고 만다. 위시구는 샹하오팅의 친구들에게 시달리다 수업에 늦고, 교사는 위시구를 결석 처리한다. 위시구는 장학금을 받아야 한다며 교사에게 출석으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하고, 교사는 수업에 늦은 타당한 이유를 대면 생각해보겠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