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 초소병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남측과 북측은 엇갈린 주장을 한다. 이에 중립국 감독위원회에서 한국계 스위스인 소령 소피아를 파견한다. 소피아는 그날 밤 8발의 총성의 진실을 밝히려 사건의 관계자들을 면담한다. 거짓 진술에 어려움이 많던 수사 중에 병사 남성식이 갑자기 투신 자살을 시도한다. 소피아는 점차 남북 군인들의 말할 수 없는 슬픔과 우정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
신하균
박찬욱
이은수
박명찬
정성산
김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