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33분. 운명을 바꿀 단 1분의 시간. 전화벨이 울리면 시간을 관통하는 1분의 공조가 시작된다.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에피소드 1
이 다빈이라는 아이.. 내가 봤어요.
유중 건설 최연소 이사로 승승장구하던 서진, 아내의 자선공연 날 밤 딸이 유괴당하며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다. 한편 애리는 엄마의 심장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기뻐한다.
에피소드 2
나는 당신보다 한 달 뒤의 시간에 살고 있습니다..!
서진은 애리가 자신보다 한 달 전의 과거인 8월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녀라면... 딸과 아내를 되돌릴 수 있다.
에피소드 3
내가 살릴 겁니다. 내가 막을 겁니다.
딸의 유괴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어야 한다. 서진은 유괴범의 행방을 쫓는다. 애리는 서진의 부탁으로 8월의 서진을 만나 다빈이가 위험함을 경고한다.
에피소드 4
당신의 죽음은 하루 더 연기됐어요!
누가 한애리를 죽였는가. 다빈의 유괴를 막기 위해서는 그녀의 죽음을 먼저 막아야 한다. 서진은 본능적으로 김진호에게 공범이 있음을 직감한다.
에피소드 5
그 남자에요, 날 쫓아왔던 사람!
애리는 서진의 문자 덕분에 오피스텔에서 일어날 뻔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계속되는 사건에 김진호를 찾아간 애리는 진호에게서 19년 전에 발생한 아버지의 사고에 관해 듣는다.
에피소드 6
정말 그 시신 누군지 모르는 거 맞아요?
택규를 쫓다 도착한 곳에서 애리의 엄마인 송자의 시신을 발견한 서진. 구체적인 날짜를 말해주는 서진에 애리는 엄마가 사망하게 되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애리는 그전까지 엄마의 행방을 찾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