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겨울, 호수 위의 집을 떠나는 케이트 포레스터는 다음 세입자에게 우 편물을 챙겨달라는 것과 현관 앞의 강아지 발자국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다 는 메모를 남긴다. 뒤 이어 이사 온 건축가 알렉스 와일러는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고 강아지의 발자국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당 황한다. 그러나 며칠 후 페인트 칠을 하고 있을 때 집 잃은 강아지가 현관을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발자국이 남는다. 알렉스는 우편함으로 주고받은 편지 를 통해 케이트가 2004년에 사는 자신과 2년이나 떨어진 시간에 있음을 알게 된다.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 그들은 시간의 차이를 극복 해보기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