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갑자기, 예측 못한 상황에서 통제할 수 없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시간 여행자의 삶은 힘겨울 수도 있지만, 사랑이 시간과 나이를 이겨내는 이 로맨스에서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의 삶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클레어(레이첼 맥아담스--웨딩 크래셔, 노트북)는 평생 동안 헨리(에릭 바나--트로이, 뮌헨)와 사랑을 합니다. 그녀는 두 사람이 함께할 운명이라고 믿습니다. 언제 둘이 떨어지게 될지 전혀 모르는데도 말입니다. 헨리는 시간 여행자입니다. 유전적인 이상 때문에 시간을 앞뒤로 뛰어넘으며 살고, 그 시간 이동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헨리의 시간 여행은 예고 없이 그들을 떼어 놓고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도 알 수 없지만, 클레어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진정한 사랑과 함께 삶을 일구기 위해 애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