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가게에서 일하는 마라는 남자친구 제이크와 행복한 연애를 이어간다. 이런 둘 앞에 수십개의 청첩장이 날아오고, 마라와 제이크는 아예 결혼식 방문의 해를 가지기로 결심한다. 둘은 다양한 사람들의 결혼식에 참석해 사랑을 축복한다. 어느 날, 마라는 제이크의 친한 친구들과 가족을 만난 뒤로 서로가 기대하는 미래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고 고민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