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애크로이드, 제이미 리 커티스, 맥컬리 컬킨(나홀로 집에), 신예 아역배우 안나 크럼스키 출연의 코미디 영화. 첫 사랑과 상실에 관한 아련한 이야기. 크럼스키는 죽음에 강박을 느끼는 11세의 조숙한 소녀 베이다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댄 애크로이드는 마을의 장의사이자 아내를 잃고 베이다를 홀로 키우는 아버지 역, 제이미 리 커티스는 장의사가 고용한 미용사를 연기했다. 맥컬리 컬킨은 베이다를 연모하는 이웃집 소년 토머스 제이 역을 맡아 다시 열연을 펼쳤다. 이번 여름 첫 키스와 풋사랑과의 영원한 이별을 경험한 베이다는 어른의 세계를 이해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영화 ‘마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