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던 한 여자는 정신과 의사로부터 신약을 처방받고 증세가 많이 호전된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신약의 부작용인 몽유병 증세가 나타나고 그녀는 무의식중에 살인을 저지른다. 그녀가 검거 되었을 때는 기억이 없어 수사가 진행이 되지 않고 자신이 처방 받은 약이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메스컴에 오른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사건은 다른 의문점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