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으로 문란했던 1960년대 후반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배꼽 잡는 섹스 코미디, 은막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워렌 비티(1982년 ‘레즈’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와 로버트 타운(차이나타운) 각본, 할 애쉬비 감독.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4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가장 재미있는 미국 영화 100선 중 하나로 꼽혔다. 베버리 힐즈의 미용사인 조지는 손님들을 더 아름답게 꾸며주고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는 인기남이다. 조지는 여자친구 질(골디 혼)의 권유로 자기 미용실을 열기 위해 보수적인 사업가 레스터(잭 워든)에게 투자를 받으려고 한다. 그런데 조지는 레스터 모르게 그의 아내(리 그랜트)와 그의 정부(줄리 크리스티), 그의 십대 딸(캐리 피셔)와 잠자리를 했다. 과연 조지는 이 관계를 다 청산하고 질에게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이 복잡한 관계가 그의 목을 조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