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아야카'를 두고 '렌'과 신사협정을 맺은 '다이키'는 그 약속을 깨버리고 아야카에게 손을 댄다. 아야카 또한 다이키에게 호감은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성급하게 관계를 맺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을 하고 다이키를 내쫓아버리는데, 그 뒤로 두 친구를 보기 껄끄러워진 다이키는 잠수를 타고 이윽고 진로를 바꿔 자퇴까지 하게 된다. 이후 렌과 아야카는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게 되면서 결혼을 하고, 몇 년 후 갑작스럽게 떠났던 다이키로부터 편지를 받은 렌은 그와 다시 재회하면서 과거 아야카와 다이키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듣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