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 로맨스 러시아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는 기계처럼 고루한 정치가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하며 자신에게 유일한 행복을 주는 아들에게 의지한다. 이윽고 낯선 파티를 참석한 안나 앞에 젊은 장교 브론스킨이 등장하고, 저돌적인 대시와 함께 다가오는 브론스킨에 끌림을 애써 외면하던 안나도 결국 무너지고 만다. 안나와 브론스킨은 사랑에 눈이 멀어 아슬아슬한 만남을 이어가고 이들의 소문은 이내 사교계 전체에 겉잡을 수 없이 퍼지고 만다. 2013년 · 2h 9m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