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그랜파

제이슨은 아버지의 의지에 따라 성공적인 변호사가 되고, 자신의 회사 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 줄, 상사 딸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런 손자의 삶을 안타깝게 여긴 일명 젊게 사는 할아버지 딕은 자신의 면허 정지를 핑계로 제이슨과 플로리다 여행을 떠난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히고, 제이슨의 결혼까지 위태로워진다. 하지만 이런 정신없는 여행의 뒷면에서, 딕의 특별한 여행 의도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