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잘 열지 않는 진 코플랜드는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다. 그녀는 남편이 친척 어른을 돌보는 걸 돕기 위해 남편의 어린 시절 집으로 이사한 후, 자살 충동이 강한 애인과 불륜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남편 고든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전 여자 친구와 마주친 후, 자신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제정신을 붙잡으려 애쓰느라 아내의 상황은 전혀 모른다. 19살 프리실라는 리얼리티 쇼의 스타가 되려고 안간힘을 쓰는 패셔니스타인 반면, 퍼즐 광인 9살 오티스는 난생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오티스(노아 슈나프 분)는 카테리나(카롤린 밀스 분)와 사랑에 빠진다. 영원히 말이다. 골든의 아버지 시어도어가 치매로 기억이 희미해지면서 가장이 된 95살 비비언이 집안을 통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동안, 여섯 명의 가족 구성원들은 현대 미국에서 각자 인생의 다섯 단계를 겪으며 꿈과 걱정, 그리고 후회감에 빠져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