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남편의 바쁜 생활에 늘 욕구불만이던 다이아나(Diana Larson: 로첼 스완슨 분)는 새로 이사간 동네에서 그웬(Gwen: 메이 카라선 분)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웬 역시 남편과의 관계에 만족 못하고 '루피스'라는 고급 클럽에서 창녀로 일하면서 억눌린 욕구를 해결하는데, 여기에 다이아나를 데려간다. 남편과 냉랭한 사이이긴 하지만 이성과 감성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던 다이아나는 결국 유혹에 넘어가고, 루피스에서 만난 트레일에게 빠져 들게 된다. 한편, 살인 청부 업자인 트레일은 다이아나에 대한 소유욕을 불태우면서 다이아나를 협박하고 그녀는 그웬의 남편을 총으로 쏘아 다리를 절게 만든 장본인이 트레일임을 알고 두려움에 떤다. 위협을 느낀 다이아나는 전직 경찰관이자 루피스의 바텐더인 루이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웬과 몰래 트레일의 집을 찾아가 증거물을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