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코미디 · 드라마 권태로운 삶을 살던 사대부 양반 윤서는 우연히 음란한 서책을 읽은 뒤로 직접 음란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윤서는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에 숙적 광헌에게 삽화를 부탁한다. 둘은 양반의 체면을 벗어던지고 신명나게 창작에 몰두하고 이들의 창작물은 조선 최고의 히트작으로 떠오른다. 한편, 궁궐까지 이들의 작품 흑곡비사가 들어가고,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정빈 역시 흑곡비사를 읽게 된다. 2006년 · 2h 2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