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름질, 싸움질, 보쌈질을 일삼으며 살아가는 동네 건달 바우는 한 양반에게 돈을 받아 합의를 마친 과부를 보쌈하게 된다. 하지만 바우는 엉뚱한 집에 있던 여인을 보쌈하게 되고, 그녀가 조정의 실권자 이이첨을 시아버지로 두고 광해군을 친아버지로 둔 화인옹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에피소드 1
에피소드1
어린 아들 차돌(고동하)과 단 둘이 살아가는 홀아비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춘배(이준혁)와 함께 해결사 노릇을 하며 동네의 개차반으로 불리우는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춘배가 마지막이라며 부탁해 어쩔수 없이 보쌈을 하게 되는데, 보쌈해 온 사람이 광해군(김태우)의 하나 밖에 없는 딸, 옹주(권유리)인 걸 알게 된다.
에피소드 2
에피소드2
보쌈해 온 사람이 옹주임을 알게 된 바우. 노심초사하며 어찌해야 하나 고민한다. 좌의정 이이첨(이재용)의 집안은 자신의 며느리인 옹주가 사라지게 된 걸 알고 발칵 뒤집힌다. 옹주가 보쌈당해 사라졌음을 알릴 수 없기에 앞에선 장례를 치르고 뒤로는 은밀히 옹주의 살해를 지시하는 이이첨과 옹주가 살아있음을 알려야 하는 바우 일행 간의 사투가 벌어진다.
에피소드 3
에피소드3
이이첨의 가병들을 피해 도망치는 바우와 수경. 그런 수경을 구하기 위해 대엽(신현수)이 나타난다. 대엽이 대신 막아서고 잡혀간 덕분에 무사히 도망친 바우 일행은 궁으로 들어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천신만고 끝에 궁으로 입성한 수경. 하지만 김개시(송선미)에게 먼저 발각당하게 되고, 광해군과 이이첨의 대립 속에 휘말린 수경이 죽어야만 함을 알게 된다.
에피소드 4
에피소드4
살아가야 할 이유를 잃은 수경을 구해준 바우. 수경은 옹주의 신분을 숨긴 채 바우와 함께 평범한 아낙네의 삶을 살기로 한다. 수경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광해군은 수경을 이용해 이이첨의 위세를 누르기 위한 덫을 놓고, 대엽은 이이첨의 반대를 무릎쓰고 기어코 수경을 구하기 위한 길에 오른다.
에피소드 5
에피소드5
마침내 수경을 찾아낸 대엽. 하지만 바우와 대엽이 오해로 인해 대치를 벌이다 이이첨의 가병들에게 수경이 납치를 당하게 된다. 둘은 합심하여 수경을 구출해내게 되지만, 구출 과정에서 대엽이 큰 부상을 입게 된다.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난 대엽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산삼'임을 알게 된 수경과 바우. 수경은 자신을 위해 부상당한 대엽을 살리기 위해 바우와 한탕(?)을 꾸미게 된다.
에피소드 6
에피소드6
바우와 함께 '부인첩'을 팔다가 위험에 처한 수경.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도망쳐 산삼을 구해와 대엽을 치료해준다. 계속 도망만 다닐 순 없다는 걸 깨달은 대엽은 수경 몰래 바우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이이첨의 집에 있는 '면사철권'을 훔쳐 광해군에게 사면을 받아 이 모든 굴레를 끊어내려고 하는 대엽과 그런 대엽을 이용해 이이첨을 제압하려는 광해군과의 모략 속에서 바우가 다시 한번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정일우
유리
신현수
이재용
김태우
송선미
권석장
박태호
이태현
김지수
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