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며 살아가는 소영은 종로에서 죽여주게 잘하는 여자로 소문이 난 할머니다. 어느 날 소영은 성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휘말리며 코피노 소년 민호를 데려오게 된다. 소영은 어쩔 수 없이 민호를 보살피며 살던 중 어느 날 자신의 단골이었던 송노인이 쓰러졌단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찾아간다. 그런데 노인으로부터 더는 살기가 싫다며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고, 소영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
예수정
조상건
서현우
이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