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갑자기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각색한, 시선을 뗄 수 없는 이 작품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캐서린 헵번은 각각 1960년 오스카상 최우수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다. 아름다운 캐서린 홀리(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사촌이 식인종들에게 끔찍하게 죽는 모습을 본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캐서린의 이모 바이올렛 베너블(캐서린 헵번)은 젊은 신경외과의인 닥터 쿠크로위츠(몽고메리 클리프트)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서 수술을 통해 캐서린의 환각을 멈춰달라고 한다. 닥터 쿠크로위츠는 펜토탈 나트륨을 투여해서 캐서린의 환각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제 그는 바이올렛과 대면해서 아들의 폭력적인 죽음에 개입한 것에 대해 물어야 한다.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 몽고메리 클리프트, 캐서린 헵번
감독 조셉 L. 맨키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