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가장 무서운 악몽,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을 가정한 긴장 가득한 영화. 전도유망한 TV 기자 킴벌리 웰스(제인 폰다)는 에너지 자원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했다가 원자로가 녹아버릴 뻔한 위험천만한 사고를 목격한다. 동행했던 뉴스 전문 카메라맨(마이클 더글라스)은 이 사건을 녹화하지만 방송국에서 이 테이프를 거절한다. 발전소 관계자들은 사건을 무마하고 축소하기 바쁘지만 베테랑 기사 잭 가델(잭 레몬)은 발전소 장비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발견한다. 잭은 이를 신고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위협만 받는다. 잭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발전소를 장악하고 언론사들을 초대한다. 발전소 회사는 성급하게 잭을 막으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재앙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