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드라마 탈북자 진욱은 사회 적응 교육기관을 수료하고 서울로 입성한다. 이사 첫날 그는 장을 보기 위해 대형 할인마트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진욱은 택시를 잡아 서울 밤거리를 돌아다니지만, 결국 집을 찾지 못하고 내린다. 새벽이 밝아오고서야 어렵사리 집을 찾은 진욱은 탈북자 친구들을 방문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고, 가는 도중 베트남계 이주노동자인 팅윤을 만난다. 팅윤에게 연민을 느낀 진욱은 그와 특별한 동행을 시작한다. 2009년 · 1h 5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