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롯의 통제하에 있는 마을 리뎀션은 무법천지다. 해롯은 일년에 한 번씩 거액의 상금을 미끼로 목숨을 건 총쏘기 시합을 벌인다. 그러나 이 시합은 사실 훗날 자신의 적수가 될지도 모를 뛰어난 총잡이들을 찾아내 제거하기 위한 것. 해롯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돌아온 앨런도 이 시합에 참가한다. 과거에 해롯은 앨런으로 하여금 그녀의 아버지를 쏘아 죽게 했던 끔찍한 기억을 안겨 주었던 장본인이었던 것. 한편 해롯은 손을 씻고 새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옛 심복인 콧트를 강제로 시합에 참가시킨다. 콧트와 엘런은 어느새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죽음의 게임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