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 사건을 두고 수사를 진행하던 스콧 형사와 브랜던 형사의 수사망에 뜻밖의 인물들이 오른다. 사회적 명성을 얻었지만 어린 시절 아동 학대의 피해자로, 소렌슨 박사에게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시드니 히스콧, 앤서니 덴턴, 마크 라폴드, 그리고 조지프 다트머스가 그 주인공이다. 브랜던 형사는 네 명의 용의자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가고, 그 시각 스콧 형사는 소렌슨 박사를 향한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