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지하철 배차원 월터 가버(덴젤 워싱턴)의 평온한 일상은 대범한 지하철 납치 사건으로 인하여 산산이 흩어진다. 중화기로 무장하고 지하철을 납치한 테러범들의 두목 라이더(존 트라볼타)는 한 시간 안에 거액의 몸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지하철 승객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지하철 시스템에 대해 속속히 알고 있는 가버는 그 지식을 활용해 라이더를 속이고 인질들을 구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와중에 가버의 마음을 괴롭히는 한 가지 미심쩍은 문제가 있다. 설령 범인들에게 돈을 준들, 그들은 어떻게 도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