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
슈퍼마켓 강도를 우연히 맞닥뜨린 경찰 둘 중 하나가 죽고, 범인 2명과 손님 2명이 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중 칵테일 웨이트리스는 경찰의 총알에 맞고 죽었고, 경찰은 3번째 범인을 쏘고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슈퍼에 있었던 사람들은 단 2명의 범인을 보았을 뿐이다. 과연 여자는 경찰의 실수로 죽은 것일까, 아니면 세 번째 범인이 실제로 있었던 것일까? 궁지에 몰린 경찰관 프로만스키는 이전에 그리썸과 법정에서 실랑이를 한 적이 있고, 그리썸이 그때의 감정을 개입시켜 공정한 수사를 해주지 않을까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