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와 계약 문제를 논하기 위해 식사 자리에 간 청야오는 클라이언트의 불쾌한 행동에 당당하게 맞서고 퇴사를 선언한다. 그렇게 꿈의 직장인 쥔헝 로펌에 곧바로 입사하고, 회사 근처에 살 집을 찾던 중 한 남자와 이중 계약 문제에 부딪히는데...

출근 첫날, 청야오는 사흘만 집을 셰어해주기로 한 남자가 새 직장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청야오는 첸헝의 값비싼 장식을 망가뜨리면서 집에서 쫓겨나고 몰래 회사 창고에서 며칠 밤을 묵게 되는데...

불면증을 겪고 있던 첸헝은 어느 날 숙면을 경험하게 된다. 그날 청야오가 곁에 있었다는 것을 자각한 첸헝은 갖은 핑계로 청야오 곁을 맴도는데...

술에 잔뜩 취해 실수한 청야오는 첸헝이 제시한 공동 거주 합의서에 어쩔 수 없이 동의한다. 한편, 우쥔은 오랜 첫사랑 청시를 오랜만에 만날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 그리고 술김에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데...

첸헝은 숙면을 유도하는 이유를 알아채고 청야오게 매일 밤 야식을 만들면서 노래를 부르라고 한다. 한편 청야오는 첸헝과 함께 첫 사건을 맡게 되는데...

청야오는 지난 사건 기록을 조사하다가 우연히 첸헝이 불면증을 앓고 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수면제로 활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반격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