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 용족의 둘째 왕자 녕수예는 인간 세상에서 역린을 잃어버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500년 후, 녕수예는 드디어 역린을 지닌 소녀 소음음을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에피소드 1
이상한 이웃
신룡의 비호를 받아 무사히 태어난 소음음은 자신이 용의 신부가 될 거라고 믿으며 자란다. 역린을 잃어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녕수예가 소음음의 옆집으로 오면서 인연이 시작되는데...
에피소드 2
비늘의 정체
녕수예는 수영을 못하는 소음음을 구하고 둘의 입맞춤으로 바닷속 결계에 금이 간다. 녕수예의 비늘과 용 그림을 본 소음음은 녕수예를 거북이라고 확신하는데...
에피소드 3
불편한 동거
막청산의 음모로 소빈권이 대리시에 하옥되자 소음음은 도움을 청하러 다니지만 여의치 않다. 녕수예는 갈 곳 없는 소음음을 거둬 주고 어릴 적 친구였던 금아를 떠올리는데...
에피소드 4
쌍방 합의
소음음이 위험할 때마다 녕수예가 나타나면서 막승풍의 증오심은 점점 커져 간다. 소음음은 역린을 찾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며 녕수예에게 아버지의 구명을 부탁하는데...
에피소드 5
느닷없는 설레임
소음음은 녕수예에게 잘 보이려 애를 쓰지만 어쩐 일인지 자꾸 사고만 치게 된다. 녕수예의 멋진 모습에 가슴이 두근대던 소음음은 갑자기 녕수예가 소환되자 놀라는데...
에피소드 6
역린을 깨우는 방법
소음음은 몸 속에 있는 역린을 깨우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막승풍은 녕수예를 사지로 몰고자 함정을 파지만 소음음이 먼저 달려가면서 일이 꼬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