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고민으로 치열한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를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에피소드 1
3학년 3반의 담임으로 정치 경제를 가르치는 김영웅 선생이 부임하고, 김영웅 선생은 수업 시간에 갑자기 선물이라며 비발디의 음악을 틀어준다.
에피소드 2
김영웅은 상원의 불손한 태도가 어머니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상원에게 대화의 시간을 갖자고 제의한다. 민우는 일전에 봤던 여학생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전철승강장 앞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마침내 청바지에 농구화를 신은 희선의 모습이 보이자 민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말을 걸려다 주위를 의식해 포기하고 만다.
에피소드 3
학교에서는 개교기념일에 3학년 학생들을 등교시켜 자습시키기로 결정한다. 한편 김영웅 선생은 철학과 진학에 반대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민수와 대화를 나눈다.
에피소드 4
영웅 선생님은 아침 일찍 학교에서 야구 배트로 운동을 하고 있는 정재를 발견하고, 한편 시험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아이들이 평소와 달리 열심히 공부하자 덕배는 소외감을 느낀다.
에피소드 5
민우는 교실에서 자다가 희선을 만나는 꿈을 꾸고, 한편 김영웅 선생은 처음으로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의 시험을 앞두고 초초해한다.
에피소드 6
수능이 끝나자 몇몇 아이들은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고, 본고사를 준비하지 않는 대부분의 아이들도 모두 마음이 딴 곳에 가있다.
이정재
김희선
이민우
이효정
김남주
이제니
김상원
정혜영
온형옥
장기홍
이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