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는 머니마니가 갖고 있는 용의 여의주를 노린다. 그는 저택에 몰래 들어갔다가, 같은 보물을 훔치러 온 하치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함께 힘을 합쳐 보물을 훔쳐 달아난다. 하치는 조커의 능력을 보고 그의 제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조커와 하치는 100년에 딱 한 번 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금고 속에 있는 나폴레옹의 그림을 노린다. 두 사람은 도개비로 변신해 미술관에 들어가지만, 탐정 빌리디앙에게 발각되고 만다. 하지만 조커는 그를 속일 또 다른 술수를 준비해 둔다.

이번에는 인어상을 훔치기 위해서 머니마니의 유람선으로 들어간다. 조커는 그곳에서 옛날에 함께 수련하던 친구인 킹을 만난다. 킹은 자신의 조수인 다크 아이와 함께 인어상을 훔치러 왔다고 말한다.

조커와 스페이드는 얼음 동상을 노리고 고층 빌딩에 잠입하지만, 빌딩에 화재가 일어난다. 이에 조커와 스페이드는 88층에 갇힌 하치, 다크 아이와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화재가 난 곳으로 올라가고, 조커의 발명품을 이용하여 옥상으로 탈출, 사람들을 구출해내는 데 성공한다.

과거에 조커와 실버하트가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 조커의 부모가 비행기 사고로 죽자, 집안에 있는 보물을 노리고 실버하트와 프로페서 일당이 같은 날 찾아온다. 그러나, 실버하트는 프로페서에게 목숨을 잃을 뻔 한 조커를 구해주고, 실버하트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조커는 괴도가 되기로 결심, 실버하트의 제자가 된다.

조커를 흉내 내는 가짜가 활개 치며 미술품을 훔치고 돌아다닌다. 조커는 가짜를 잡기 위해 월광 그랜드 호텔로 들어간다. 거기에서 쉐도우 조커의 정체를 밝히려 하지만, 쉐도우 조커는 날쌔게 줄행랑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