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반아: 햇살은 내 곁에

광고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성양은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뺏기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한편 광고 감독 젠빙은 자신의 동업자이자 남편이기도 한 쉐이밍에게 이혼을 요구하는데…

젠빙은 속상한 마음에 레스토랑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성양은 젠빙이 인사불성으로 취한 걸 보고 호텔로 데려가 돌봐 준다. 한편 맞선 자리에서 성양을 바람맞혔던 판러우는 성양의 실물을 보고 호감을 갖는데…

성양은 젠빙에게 연락이 오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보내 준 주소로 집에 찾아가지만 냉랭한 젠빙의 태도에 낙심한다. 젠빙은 쉐이밍에게 별거를 요구한 후 추억을 곱씹다 술에 취하고, 버렸던 물건을 찾으려 성양에게 연락하는데…

성양은 쑹천에게 10년 전 감독 누나를 만났다고 이야기하고, 쑹천은 성양에게 또래 여자를 만나 평범한 사랑을 하라고 충고한다. 클라이언트는 젠빙 대신 쉐이밍이 광고를 찍어 주길 원하고, 젠빙은 이런 모든 상황이 짜증 나는데…

쉐이밍은 회사를 핑계로 이혼을 회피하지만 강경한 젠빙의 태도에 결국 이혼을 공식화한다. 성양의 디자인 시안을 본 젠빙은 날카롭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양은 젠빙의 과거 인터뷰 영상에서 새 아이디어를 얻는데…

젠빙의 동생 젠솽은 언니가 이혼하는 게 쉐이밍의 바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함께 쉐이밍을 찾아가 폭행한다. 한편 뤄메이쥐안은 동창회에 나가 기죽지 않기 위해 3천 위안짜리 비싼 원피스를 구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