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는 남자친구와의 권태기에 힘들어하던 중 동창회에서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와 충동적인 만남을 가진다. 에리는 직장 후배의 끈질긴 구애에 마음 한편에선 기쁘지만, 자신이 상사라는 현실 때문에 애써 외면한다.
에피소드 1
동창회 날 밤, 남자친구와 섹스가 없는 나
3년간 동거 중인 남자친구와 관계가 좋지 못한 츠무기는 오랜만에 반가운 동창들을 만난다. 권태기에 힘들어하던 츠무기는 삼총사처럼 허물없이 지내던 친구와 함께 충동적으로 호텔을 찾는데...
에피소드 2
연하의 부하직원과 보내는 밤, 그리고 상사인 나
여덟 살이나 어린 직장 후배의 끈질긴 구애를 받는 에리는 마음속으로는 기뻐하면서도 나이 차이와 직장 상사라는 현실 때문에 그런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즐겁기만 하던 술자리에서 갑자기 후배의 태도가 달라지자 에리는 초조해지는데...
에피소드 3
어설픈 남자가 다가온 날 밤, 전 남친에게 미련이 많은 나
아오이와 료는 사귄 지 2년이 된 커플이다. 어느 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료와 헤어진 아오이는 단골 닭꼬치 가게에 갔다가 새로운 여자친구와 있는 료를 발견한다. 당황한 아오이는 영업시간이 지나서 아무도 없는 닭꼬치 가게를 다시 찾는데...
에피소드 4
핼러윈 날 밤, 남겨진 나
마이카는 평소답지 않게 친구들과 함께 핼러윈을 즐기기로 한다. 하지만 친구들이 소개해주기로 한 남자는 나타나지 않고 어색하게 친구들 커플과 함께 핼러윈을 보내게 되는데...
육체만을 위한 밤, 변할 수 없는 나
시오리는 동료인 요헤이와 서로의 욕구를 해결하는 섹스 파트너다. 그런데 시오리는 요헤이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그는 오로지 그녀의 몸만을 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헤이의 집에서 다른 여자의 귀걸이를 발견한 시오리는 속이 상하고 술을 잔뜩 마신다. 다음 날 시오리의 집에 어떤 여자가 찾아와 요헤이와 그만 만나라고 하는데...
남사친과 보낸 밤, 말하지 못하는 나
리사와 케이타는 고등학교 때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다. 그런데 리사는 요즘 케이타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 대학 후배인 마유와 셋이 갖게 된 술자리에서 케이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유를 보고 질투를 느낀다. 며칠 뒤, 케이타와 다시 만난 리사는 마유와 잘 해보라고 말하면서 케이타를 떠본다. 같이 집에 가는 길에 케이타의 휴대폰으로 마유에게서 전화가 오고 리사는 참지 못하고 받지 말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