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자신이 만든 상상 속 가상세계 “쩌미문”에 갇힌 민쩌미..! 과연 그곳에서 무슨 일이?!
모래초로 전학가는 첫 날 발걸음이 즐거운 민정! 그러다 길 가에서 사람과 부딪혀 키링이 톡 떨어진다. 키링이 없어진 것을 안 민정은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한편 쩌미문에 갇힌 민쩌미는 토끼 역장에게 시간이동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는데..!
두 동강 난 트로피가 바닥에서 뒹굴고, 이를 본 선호와 찬영은 민정에게 화를 낸다. 민정이는 풀이 죽은채 모래초 도티 교장 선생님과 면담을 한다. 도티 교장 선생님이 합격자 명단에서 민정이를 찾아 보는데...! 아슬아슬한 전학 첫 날! 과연 민정은 무사히 모래초에 전학 할 수 있을까?!
민정이는 쩌미문에 대해 알고있는 민쩌미를 미래의 자신이라고 결국 믿게된다. 한편 미래의 민쩌미는 민정이의 3가지 소원을 들어줘야 2034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데, 민정이의 첫번째 소원은 모래초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민쩌미는 타로술사로 변신하여 연우와 제인에게 좋은 기운을 안겨줄 귀인의 존재를 알려주고, 민정이가 그 귀인이라는 것을 연우와 제인이 깨닫도록 만드는데...
민정이는 민쩌미의 도움으로 연우, 제인이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그토록 원하던 모래초의 방송반 신입부원이 되기 위하여 연습하고 연습한다. 지원서를 제출하러 방송부로 들어가는 그 순간. 민정이는 선호 앞에서 또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순간적으로 화난 선호는 뒤돌아 자신의 비밀을 숨기려 하는데...
선호는 매번 자신을 화나게 하는 민정이로 인해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워하여 민정이에게 불리한 방송반 오디션 과제를 만든다. 연우와 제인은 민정이를 도와주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좌절한 민정이는 우연히 화장실에서 모래초 학생의 신비로운 목소리를 듣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