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력제 29년, 태자비 간택이 시작되고 이부상서의 딸 상관난심도 간택에 참가한다. 황제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정 귀비는 자신의 아들인 삼황자 주상순을 태자로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미고 조카 요천천을 간택에 참가시킨다. 태자비로 간택받기 위한 규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상락은 상관난심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데…
에피소드 1
명나라 만력제 29년, 태자비 간택에 참여한 이부상서의 딸 상관난심은 출중한 외모와 재능으로 주목을 받는다. 황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정 귀비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누군가 자신을 저주한다면서 간택에 참가한 규수들의 방을 뒤지는데…
에피소드 2
요천천의 사통 현장을 잡기 위해 달려간 상관매아는 사내와 껴안고 있는 여인이 난심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난심을 마음에 품고 있던 태자 주상락은 어머니 공비가 천천을 태자비로 추천하자 실망하는데…
에피소드 3
귀비는 천천이 자신의 아들 주상순을 좋아하는 걸 알고, 태자비가 되어 주상락을 태자 자리에서 몰아내 달라고 부탁한다. 장청원과 도망가기로 약속한 난심은 화공으로 분장한 후 눈보라 속에서 그를 기다리는데…
에피소드 4
주상락이 먹은 약이 최음제로 밝혀지자 귀비는 난심에게 주상락과 미약을 먹고 즐겼다는 진술서에 서명하라고 강요한다. 천천의 이간질에 넘어간 장청원은 주상락이 난심을 죽였다고 오해하고 다짜고짜 칼을 휘두르는데…
에피소드 5
난심이 장청원을 못 잊었다고 오해한 주상락은 난심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일부러 매아와 가깝게 지낸다. 주상락을 시해하려고 했던 장청원이 과거 난심과 좋아하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된 공비는 난심을 한로원으로 보내는데…
에피소드 6
주상락은 매아의 도움으로 한로원에서 난심과 첫날밤을 보내고, 바로 다음 날 만력제의 명으로 한 달간 순행을 떠난다. 귀비의 궁에 머물게 된 난심이 회임했다는 것이 밝혀지자, 공비는 난심과 주상순의 관계를 의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