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버드 로스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처음이라 설레지만,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에피소드 101
에피소드 1
현우(김래원)는 미국 하버드 법대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현우는 비행기 안에서 진아(김민)를 만난다. 진아는 현우가 보는 법률 서적의 저자를 안다고 말한다. 궁금증이 생긴 현우지만 몇 마디 말을 건네지도 못하고, 누군지도 모르고 헤어진다. 현우는 정략 결혼을 약속한 슬기(정솔희)의 도움을 받아서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 하룻밤을 모텔에서 지낸다. 현우는 모텔에서 우연하게 수인(김태희)과 마주친다. 현우는 수인이 중년의 남자를 만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직업 여성으로 오해한다.현우는 슬기의 삼촌 오영재(강남길) 법대교수를 만나서 학교 생활의 조언을 부탁한다. 현우는 수인이 연구실에 들어와서 오교수의 옷을 벗겨 가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현우는 수인의 뒤를 쫓아가 궁금증을 풀어 보려고 노력한다. 현우는 룸메이트 존포드의 소개로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 모임에 나가서 쟁쟁한 집안과 경력의 경쟁자들을 만난다. 현우는 그 자리에서 정민(이정진)을 만난다. 정민은 케인즈 교수 강의
에피소드 102
에피소드 2
현우(김래원)는 머릿속을 맴도는 수인(김태희)의 얼굴과 목소리 때문에 혼란스러워 한다. 수인은 작고 초라한, 손님도 없는 식당에서 일하는 아버지 용구(주현)를 만난다. 용구는 딸 수인에게 재기를 약속하며 힘겨운 한숨을 내쉰다. 수인은 잠잘 곳이 없어서 도서관에 갔다가 현우를 만난다. 현우는 아직도 수인을 직업 여성으로 오해하고 수위를 부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현우는 뜬눈으로 밤을 보내고 케인즈 교수의 강의에 들어간다. 케인즈 교수는 현우에게 의도적으로 수업 참여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현우는 존포드의 소개로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거부로 따돌림 당한다. 현우는 어떤 스터디 그룹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혼자 방황한다. 결국 슬기의 도움을 받아서 과외 선생님을 두기로 한다. 수인이 과외 선생님으로 온다. 현우는 놀랍고 황당해 한다. 수인이 하버드 의대생이라는 사실과 모텔에서 본 남자가 수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오교수가 몸이 좋지 않아서 수인이 계속 관찰
에피소드 103
에피소드 3
현우(김래원)와 정민(이정진)은 수인(김태희)을 가운데 놓고 서로 데이트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수인은 이미 정민과 선약을 했다며 나서고, 현우를 실망시킨다. 현우는 수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에이즈 봉사단체에 가입하고 활동에 나선다. 케인즈 교수(프랭크 고신)는 공개모의법정 대회를 공지한다. 케인즈 교수는 미리 변론서를 받아서 두 팀을 선정하겠다고 한다. 정민은 진아(김민)의 로펌 도움을 받고 스터디 그룹에서 준비한다. 현우는 자신의 스터디 그룹을 믿고 준비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똑같은 주제를 선정하고 변론서를 제출한다. 케인즈 교수는 두 팀 모두 선정한다. 한편 현우는 수인이 돌보던 에이즈환자의 죽음 때문에 우울한 것을 알고 달랜다. 마침내 수인은 현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현우는 수인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하는데....
에피소드 104
에피소드 4
정민(이정진)은 수인(김태희)과 현우(김래원)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정민은 진아(김민)의 도움을 받아서 공개모의법정 준비를 진행한다. 정민의 스터디 그룹은 현우 팀이 판례집을 찾지 못하도록 방해 작전을 편다.현우는 화가나서 정민에게 달려들지만 오히려 정민이 현우를 때린다. 정민은 현우가 유명한 김변호사의 아들 이라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정민은 더욱 경쟁심을 느끼고 결전을 준비한다. 현우는 친구와 어렵게 피해자 측의 집을 찾아가지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현우는 슬기가 친 장난 때문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실마리를 잡는다.드디어 공개모의법정이 열린다. 정민은 진아와 제임스유(쟈니윤)가 알려준 사실들을 떠올리며 현우와 설전을 벌인다. 현우는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이유를 들어서 정민을 이긴다. 현우와 수인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정민은 진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현우의 아버지 때문에 자살한 사실을 털어놓는데....
에피소드 105
에피소드 5
수인(김태희)은 숨이 막혀서 쓰러진 환자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정민(이정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응급 시술을 시행한다. 환자는 호흡이 돌아오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 수인과 담당 교수는 무면허 시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기에 처한다. 수인은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현우(김래원)는 수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마침내 환자가 깨어난다.하지만 환자의 보호자가 진아(김민)의 설득으로 소송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알고 수인과 현우는 경악한다. 진아는 정민에게 사건의 증인을 부탁하며 곤경에 빠뜨린다. 현우는 수인을 돕기 위해서 판례집을 뒤지다가 면회 금지된 병실을 기웃거리며 환자를 만나려고 한다. 병실 앞에서 진아, 정민과 마주친 현우는 매서운 눈초리로 두 사람을 쳐다보는데....
에피소드 106
에피소드 6
정민(이정진)은 진아(김민)의 계획 대로 연방법원 판사 서기에 선발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정민은 수인(김태희)이 마음 한 편에 걸리지만 면접장으로 향한다. 수인은 징계 위원회에 출석한다. 현우(김래원)는 어렵게 케인즈 교수의 도움을 받아서 수인을 도와줄 방법을 찾아 낸다. 징계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내려질 상황에 현우가 일어나 착한 사마리안 법을 예로 들며 이야기하고, 잠시 후 징계위원회는 수인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한다. 진아는 현우와 수인에게 환자측에서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수인과 현우는 기쁨에 넘치고, 면접장을 뛰쳐나와 수인을 돕기 위해서 징계위원회장에 도착한 정민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낙담한다.한편 수인은 현우와 사랑을 만끽할 시간도 없이 이틀 후 봉사활동을 떠나게 된다. 수인과 현우는 아름다운 별장을 빌려서 여행을 떠난다. 수인은 재롱부리는 현우에게 헤어져야 하는 사실을 알린다. 수인은 다음날 현우를 두고 떠나는데....
김래원
김태희
이정진
김민
강남길
주현
이장수
이진석
최완규
손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