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리뎀션

네이트의 죽음으로부터 1년 후 모인 레버리지 팀. 새 인생을 살고 있던 엘리엇과 하디슨, 파커는 다시 예전의 팀으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소피를 설득해 미술품을 훔치러 보스턴 미술관으로 향한다. 그런데 거기서 레버리지 팀은 해리가 렘브란트의 작품을 훔치려 하는 걸 목격하고 도주를 돕게 되는데...

맥스웰은 도주에 필요한 비상금을 인출하기 위해 개인 보안 금고가 있는 파나마로 도주하고 레버리티 팀도 맥스웰의 뒤를 쫓는다. 새로 합류한 하디슨의 여동생 브리아나가 오빠의 뒤를 이어 팀의 전자 장비와 해킹을 맡고 금고실의 보안을 해제하는 동안, 소피는 금고실에 침입하는 소음을 감추기 위해 소셜 미디어로 깜짝 공연을 기획하기로 하는데...

전직 하원의원 출신이자 유람선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사업가인 오스틴 초드리가 미시시피강 주변 마을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사들여 카지노 복합 단지를 지으려고 하자, 집을 빼앗기게 생긴 르노아와 에이바는 레버리지 팀에 도움을 요청한다. 레버리지 팀은 초드리가 시청 직원을 매수한 사실을 눈치채고, 초드리가 카지노 건설 허가를 받을 수 없게 훼방을 놓으려고 하는데...

공사 중인 건물이 부실 공사로 붕괴해 인부가 넷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지만 공사의 책임자인 럭셔리 건설의 제이슨 크롤리는 유능한 변호인단 덕분에 법의 처벌을 피한다. 3년 후, 제이슨은 새로운 건물을 지어 분양에 들어가려 하자 레버리지 팀은 제이슨에게 정의의 심판을 내리기 위해 함정을 준비한다. 그런데 이번 일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던 해리가 제이슨과 아는 사이라는 게 드러나고, 그때부터 준비했던 계획이 점점 꼬이기 시작하는데...

티나는 고모가 돌아가신 뒤, 고모를 잘 모시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유령을 보고 놀라서 뛰쳐나와 자동차에 치인다. 우연히 티나를 구한 파커는 사정을 듣고 티나의 집을 조사하다가 유령 사기극의 증거를 발견한다. 티나가 사기극이란 걸 믿지 못하고 진실을 외면하려 하자 레버리지 팀은 사기꾼들을 초대해 티나가 당했던 유령 사기극을 재현하려고 하는데...

스웨일 열병이라는 희귀병을 앓는 제나는 갑자기 비싸진 약값 때문에 제때 약을 먹지 못해 결국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된다. 문제의 원인은 제약사를 사들여 약값을 올리고 있는 악덕 사장인 짐 코르도자. 제나의 딱한 사정을 들은 레버리지 팀은 악당을 응징하기로 하고 목표의 약점을 찾던 중, 코르도자가 정령 대전이라는 카드 게임의 기원이 된 스프링어의 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