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출신 만년 부장으로 회사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정차식은 상사의 지시로 커피 원두를 수입하다 큰 사고를 내고 만다. 위기에 빠진 그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상사 앞에서 커피 체리를 씹어먹고, 이는 생각지 못한 사건을 야기한다.
에피소드 1
아침부터 자신보다 어린 상사에게 면박을 당하고, 오래 함께해온 협력업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해야 하는 차식은 회의감을 느낀다.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커피 체리를 통으로 씹어먹은 그는 화장실에서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에피소드 2
루왁 커피 원두를 만드는 특별한 장을 갖게 된 차식, 환상의 맛을 내는 특별한 원두 덕분에 딸의 카페는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린다. 결국 퇴직 통지를 받게 된 차식은 딸을 위해 원두 생산을 서두르지만, 그에게 불운한 진단이 떨어진다.
안내상
김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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