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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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정은 산동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령관 마구간 관리를 도와주며 자유롭게 생활한다. 마영정의 마구간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큰불이 나서 다 타버리고, 마영정은 마구간 관리를 제대로 못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자 어머니와 함께 탈옥을 감행한 후 비구니 절로 향하고, 어머니는 마영정에게 상해로 떠나라고 조언한다. 상해로 떠난 마영정은 첫날부터 소매치기에게 돈을 빼앗기고, 빼앗긴 돈을 찾아주며 고향 사람이라고 접근한 우귀에게 또 사기를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상해에서 일하게 된 마영정은 상해를 쥐락펴락하는 두 조직의 우두머리인 백방 백라리와 오호방 설장춘의 눈에 띄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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