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중년의 회사원 도스 데쓰오는 외동딸 레이카가 맞았다는 사실을 듣고 그녀의 남자친구를 쫓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다.

추리 소설 집필로 쌓은 지식을 활용해 몰래 시체를 처리해 나가던 데쓰오는 교이치에게 모든 것을 들킬 위기에 처한다.

사건이 발생하고 이틀이 지난 후, 도스 집안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한 데쓰오는 문제를 해결할 '정답'을 찾는다.

교이치에게 노부토를 죽인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던 데쓰오와 가센은 집을 찾아와 화분을 의심하는 그와 마주하게 된다.

정의로운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기억을 되새기던 데쓰오는 교이치와 최후의 만찬을 마친 후 조직을 상대로 최종 결전에 나선다.

누명을 쓴 교이치가 조직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가운데, 가센을 시켜 정황을 조작한 데쓰오는 마무리를 위해 레이카의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