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막 입국한 매니가 공항에서 사소한 일로 아이와 다툰다. 피곤한 몸을 잠시 쉬고 싶은 매니가 호텔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려고 하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매니저와 실랑이를 벌인다. 까칠한 매니의 쉽지 않은 한국 생활이 시작된다.

싱글녀에 집에 들어선 매니가 아이들의 고가의 서적을 몽땅 버린다. 짐도 풀지 않아 아쉬울 것이 없는 매니가 배짱 두둑하게 싱글녀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매니가 아이들 맞춤 교육에 돌입한다.

자신의 드레스 룸까지 매니에게 내준 제니스가 도영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상전을 모시게 된 도영은 모든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를 내보낼 방법이 없다. 모두 잘난 척 마왕 매니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도연이 악몽으로 인해 잠을 이루기 쉽지 않다. 제니스의 사업체에 방문한 맹 사장은 디자이너 숍을 운영하는 도영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갑작스레 돈 많은 유부남과의 소개팅 제안에 도영이 깊은 고민에 빠진다.

은비는 방송 출연 이후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져 가수가 되겠다는 꿈에 취해서 도영에게 반항하고, 이한은 도영에게 은비를 이해하라고 설득한다.

매니가 제니스를 위험에서 구해준다.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이한의 남자다운 모습에 반하게 된 제니스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해 보지만 하루하루가 괴롭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고픈 이한이 캠핑을 계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