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수술 이후 선수 생활을 포기한 천재 골키퍼 차기성은 친구의 부탁으로 3부 리그 팀인 이랜드 FC에서 대타를 뛰게 된다.
EPISODE 1
Episode 1
천재골키퍼차기성은 신장이식 수술 이후 재기를 알리는 경기에서 급성신부전증 재발로 또 다시 쓰러진다. 그리고 그의 축구 인생은 완전히 끝났다. 그리고 1년후, 3부 리그에서 뛰는 친구의 부탁을 받아 대타로 골대 앞에 다시 서는데.
EPISODE 2
Episode 2
3부리그 하위 팀인 이랜드FC의 스트라이커 성필은 기성을 상대로 승부욕을 불태운다. 반면 기성은 3부 리그에서 유일하게 서포터즈의 응원을 받는 이랜드FC가 부럽기만 한데. “나도 다시 응원 받으며 뛰고 싶다!”
EPISODE 3
Episode 3
시의원으로부터 혈세 낭비라며 이랜드FC의 해체를 통보받은 공감독. 해체만은 막아야한다는 일념으로 50% 승률이란 승부수를 던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모든 경기를 이기고 2부 리그로 진출해야만 하는 상황. 스스로도 무모하다 생각한 공감독은 괴롭기만 한데.
EPISODE 4
Episode 4
축구만으로는 먹고 살길이 해결되지 않는 3부 리그 선수들에게 생업은 필수다. 기성과 성필은 팀의 회생을 위해 생업으로 흩어진 선수들을 다시 모아야만 하는데. 꺼져가는 축구 열정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
EPISODE 5
Episode 5
우여곡절 끝에 완전체로 모인 이랜드FC! 2부 리그로 가즈아!!! 모처럼 포부와 패기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하지만 정작 현실 속 첫 경기부터 사정없이 깨진다. 오합지졸도 이런 오합지졸이 없다. 이대로라면 승률 50프로는커녕 1승도 힘들어 보이는데.
EPISODE 6
Episode 6
다시 의지를 다지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던 중 서포터즈 횟집 사장님의 협찬으로 모처럼 회식자리를 갖는다. 평소 기성이 못마땅했던 성필은 기성에게 시비를 걸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가 쓰러진 기성을 발견하고 응급실로 옮기는데. “축구가 뭐라고... 목숨까지 걸어버리면 어쩌라고.”
Park Sang-nam
Ok Jin-gon